노로바이러스는 일 년 중 절반 가까이가 겨울에 발생하는데 이 가운데 2월이 발생 빈도가 가장 높습니다.<br /><br />영하 20도에서도 생존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수인성 식품 매개 질병 중 가장 흔한 것이지만 아직까지 백신이 없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‘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'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하루나 이틀 사이 메스꺼움이나 구토, 설사 등의 식중독 증상이 나타납니다.<br /><br />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조리기구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 꼼꼼한 주방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겨울철 밀폐된 공간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것도 노로바이러스의 확산을 키우는 요인입니다.<br /><br />[신영민 /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관 : 겨울철 식중독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해 사람 간 전파력이 매우 강하므로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음식을 만들지 않도록 합니다.]<br /><br />따라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막으려면 조리기구를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식재료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합니다.<br /><br />음식은 가능한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 가급적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설 연휴 뒤 아파트 베란다에 남은 음식이나 식재료를 보관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낮지만, 낮 동안 햇볕이 들어 음식이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요리하기 전이나 외출 후 흐르는 물에 비누칠과 함께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도 노로바이러스를 없애는 좋은 습관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ㅣ한정호<br />영상편집ㅣ최계영<br />자막뉴스 제작ㅣ한서윤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21811325585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